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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기록/잡다한 후기

250416 콜드플레이 8년만의 내한..후기!!!!

by 바야바바 2025. 4. 19.

작년 8월엔가 티케팅 성공하고 콜플 콘서트 한다는걸 그냥 잊고 살았었는데

인터파크 티켓 실물배송 받으니 실감이 되더라고.. 

콘서트는 무조건 스탠딩이지! 라고 패기있게 예매했는데 조금 두려웠던건 사실 ㅠ 심지어 콘서트는 첫콘이지! 하고 평일에 했던것도 ㅋㅋㅋ 직장인은 다음날 출근부터 걱정하고..  이때까지는 설렘반 두려움 반이었다

나는 어차피 스탠딩도 애매~한 뒷자리라 그냥 맨 뒷자리에서 신나게 놀아야지 ㅎ 라는 생각으로

애매하게 일찍가면 사람도 많고 줄서는 것도 싫어서 그냥 8시 딱 맞춰서 입장했다

헐! 종합고양운동장 진짜 엄청 컸다

물론 5만명 수용하는 콘서트라는걸 알아서 대형 콘이구나~ 생각은 했지만

막상 좌석에 사람 꽉 차있고 많은 인파들을 보니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내 도파민은 여기서부터..!!

LOOK WITH LOVE

어떤 시야로 세상을 보면 그런 가사와 곡을 쓰지?라는 생각을 노래를 들으며 항상 했었는데, 

콜드플레이는 세상을 하트로 바라보나보다

사랑으로 가득찬 세상~!

자이로밴드 차주고 스탠딩석으로 입장!!!!!!! 간드앗 놀아보자꾸나

콜플 노래는 진짜 콘서트에서만 느낄수 있는 웅장함, 흥분이 있다

그래서 죽기전 한번쯤 콘서트는 꼭 가보고 싶었던거고..

 

사실 뒷자리에 키도 작아서 ㅋㅋ 콜드플레이는 화면으로 밖에 안보였고

무대연출과 사운드와 분위기만 미친듯이 즐겼다

하지만 은혜로운 팬서비스로 유명한 우리의 콜플,,💓

스탠딩 뒷자리까지 달려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오랜 팬이었던 월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꿈이야 생시야

난 이런 대형 콘서트는 가본적이 처음인데

정말 스케일이 와.. 그리고 내가 콜플 콘서트에 왔다고? 

이 노래를 내가 라이브로 듣는다고? 진짜??

라는 생각에 입틀막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첨부한 사진은 화려한 콘페티, 조명레이저, 불꽃놀이 월클 콘서트 그 자체.

이게 콘서트구나..

 

스탠딩으로 미친듯이 뛰어놀았다

도파민이 공연이 끝나고도 계속 나와서 잠도 못이루고 

다음날에도 별로 안힘들었던 ㅋㅋ 스탠딩 후유증은 도파민 기운 싹 빠진 이틀뒤에 찾아와서 밤에 기절하긴 했지만 ..

거를 타선이 없었던 셋리 

 

또 한국에 올까? 언제 오려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1초 울적하다가

아니 내가 해외 콘서트를 가면 되자나?

하고 바로 기분 좋아져버린 정말 단순한 인간

 

한국에 와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평생토록 소중한 인생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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